초미세먼지(최고,㎍) 인천 97 경기 67 서울 59
노약자 외출 자제…일반인도 보건용 마스크 착용
대기정체에 밤사이 中 스모그 추가 유입 예상
안개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하면서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일부 지역에는 어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미세먼지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이틀째 하늘이 뿌옇게 흐려져 있는데요.
초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 지역이 어딘가요?
[기자]
네,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상황이 악화하는 모습인데요.
현재 수도권은 인천 서부와 동남부, 경기 중남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이고,
충남은 북부와 동남부, 세종과 대전 서부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지역별 초미세먼지 최고 농도도 인천이 97, 경기 67, 세종 65, 서울 59㎍ 등으로 평소 2~3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들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시고, 일반인도 외출 시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답답한 공기는 언제부터 해소되는 건가요?
[기자]
네, 내일까지는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대기정체에 중국발 스모그 유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밤사이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한 차례 더 유입되면서 농도가 더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오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세먼지는 오래가진 않겠고, 내일 오후에 비교적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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